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Metallica - Death Magnetic

Albums | 2008/12/31 22:32 | motorchang


멀게는 91년부터, 좀 더 구체적으로는 96년부터 시작된 오랜 방황을 지나(음악의 좋고 나쁨을 떠나 포커스의 상실이란 측면에서)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방식의 음악으로 메탈리카가 돌아왔다. 물론 오랜 세월동안의 자연스러운 변화 또한 완전히 내버리지 않았기에 노인네들 애썼다는 측은한 느낌이 아니라 2008년에도 걸맞는 유효성이 존재한다. 제법 치밀하게 짜여진 빈티지함에 현장감, 날 것의 느낌을 중요시하는 새로운 면모를 잘 섞어내었다.

2008년에 아직도 '메탈리카는 더 이상 스래쉬가 아니다'라고 독기를 품고 외쳐대는 메탈엘리트주의자들이 곧곧에서 목격된다는건 실소를 금할 수 없는 일이다. 모양만 인터넷이니 블로그니 하면서 바뀌었을뿐 듣고 논하는 수준은 PC통신 시절 제한된 정보와 경로속에 그래도 나름 음악을 찾아듣던 사람들보다 나아지는게 하나도 없다. 같잖은 집착을 버리고 각자의 머리로 생각하고 듣는 일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첫곡은 왜 빠떼리같은 맛이 없냐. 연주곡은 왜 오리온같지 않냐. 메탈리카는 정녕 마스터나 저스티스 같은 앨범을 다시 만들지 못하는 것이냐. 마무리는 "아...클리프가 그립네요" - 당신들은 무슨 20년째 돌고있는 자동응답기? 한탄할 시간에 차라리 마스터 오브 퍼펫츠를 죽어라 듣겠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Albums' 카테고리의 다른 글

Kiss - Rock And Roll Over  (4) 2009/01/07
Metallica - Death Magnetic  (4) 2008/12/31
Metallica - Ride The Lightning  (2) 2008/12/27
Lindsey Buckingham - Gift of Screws  (0) 2008/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