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gio Emilia, Italy 1992.9.12
Heaven & Hell의 첫 앨범, 정확히(?)는 디오-아이오미-버틀러-어피스 라인업 블랙 새버스의 17년만의 컴백 앨범 'The Devil You Know'의 정식 발매일이 몇일 안남은 바, 본인의 선주문 음반이 도착할때까지 영상을 좀 올리면서 축하를 해야겠다. 야구 땜에 기분도 더러운데 락이나 듣자 -.-
'Mob Rules'와 'Live Evil' 당시의 라인업으로 10년만에 다시 돌아온 앨범 'Dehumanizer' 발매 후 투어중 이태리에서의 페스티벌 공연 모습. 앨범 제작시 원래 코지 파웰의 드러머로 예정하고 있었으나 아쉽게도 낙마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비니 어피스가 돌아왔다. 이언 길런과의 'Born Again' 앨범 이후로 히트작을 내지못하고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던 블랙새버스를 다시 차트에 복귀시키는데 성공한다.
Computer God은 앨범 전체의 묵시룩적인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곡으로, 컴퓨터가 신처럼 숭배되고 정신을 지배하는 현상을 묘사한 가사는 92년 노래임을 생각하면 놀라울 만큼 예언적이다. 토니의 솔로와 이어지는 리프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연주중 하나. 위 영상은 들어본 여러 라이브 중에서도 곡의 매력이 잘 나온 느낌이다. 저때 디오의 목소리가 확실히 젊긴하다. 신체 나이는 벌써 대략 50줄에 들어섰을 때지만.
당시 'No More Tears' 앨범 발매 후 투어중이던 오지 오스본의 코스타메사 공연에 오프닝을 맡기로한 토니의 결정에 디오가 자존심도 없냐며 탈퇴해버리고 새버스와 디오의 관계는 다시 경색된다. 코스타메사에서는 롭 핼포드가 대신 마이크를 잡았으며, 그 후 토니와 기저는 오지와의 재결합에 대한 논의에 들어가지만 즉시 실현되지는 않았고, 해고 당했던 토니 마틴이 다시 돌아와 'Cross Purposes', 'Forbidden' 등 두장의 앨범을 더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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