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1994.6.17 Middletown, NY

라스가 가장 편하고 좋았던 투어중 하나로 꼽는 94년 'Shit Hits the Sheds' 투어. 블랙 앨범의 성공이 완벽하게 입증 된 후였기 때문에 특별히 더 홍보할 것도, 애쓸것도 없이 즐겁게 연주할 수 있었다고 한다. '91~'93 투어의 특징이었던 라운드 스테이지나 '스네이크 핏'등은 모두 치우고 간소해진 무대로 중소규모 공연장을 위주로 공연했다. 영상들을 보면 스케쥴부터 공연 내용까지 모든게 꽉 짜여졌던 앞전 투어들에 비해 확실히 가볍고 즐거워하는 느낌을 받긴한다. 커크의 헤어스타일은 좀 아리송하지만.

'The God That Failed'는 이 투어를 통해 처음 라이브에 연주되었다. 한창 앨범을 들을때도 별로 주목하지 않던 곡인데 라이브를 들어보니 훨씬 좋았다. 밥 락의 전성시대를 열어준 블랙 앨범의 프로듀싱이 오히려 이곡에서는 그 매력을 반감시킨 느낌이다. 사실 그런 사운드는 별로 선호하는 편이 아니다.  본연의 느낌이 살지 않는다고 할까...

이 뉴욕 미들타운에서의 퍼포먼스는 내가 들어본 라이브 중 가장 좋은 연주로, 특히 라스의 드럼은 앨범에서 들려줬던 느낌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라스가 라이브에서 이 정도 해주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사실(...) 그러니 즐기시길.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